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타는 듯한 더위에서 고요함의 가을로 가는 문턱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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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한 더위에서 고요함의 가을로 가는 문턱에 서다

by 미오새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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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더웠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더운지....... 중간 중간에 다가왔던 태풍은 또 어땠는지...... 참 무섭고 힘겨웠던 여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힘겹게 했던 여름이 이제 과거로 떠나려고 하는 듯합니다. 이제는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여름의 해가 지면서, 지난 몇 달 동안을 정의했던 화창한 모험, 시원한 모험, 따뜻함의 조각들을 모을 시간입니다. 여름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햇볕에 흠뻑 젖은 날들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절의 정신을 담아내고 포근한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름의 기쁨의 마지막 흔적을 음미하는 것부터 가을의 도래를 기대하는 것까지 여름 시즌을 마무리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봅니다.

 

 1. 사라져가는 순간을 즐기세요.

낮이 점차 짧아지고 공기가 더욱 상쾌해짐에 따라, 나는 여름의 사라져가는 순간을 음미하며 위안을 찾습니다. 제는 계절을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몇가지를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강변을 따라 고요한 산책을 하거나,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사이로 하이킹을 하거나, 동네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하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보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는 여름의 끝자락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하고 추운 계절에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지속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채 보내지 못한 여름의 사연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다시금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2. 시즌 목표 반영.

여름과 작별하기 전에, 시즌이 시작될 때 세웠던 목표와 열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었나요? 나는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하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 자기 성찰적 활동은 개인적인 성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시즌의 분위기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 독서 목록 작성, 새로운 취미 학습, 관계 육성 등 이 자기 평가를 통해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기념품 큐레이팅.

조금 잘 쓰지 않는 말이기도 하지만, 기념품 큐레이팅을 해보면 의외로 재미있고 유익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엔 앨범도 있었고, 일기도 있었고 나름 기념할 것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추억을 보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  작업 중 하나로 여름을  담은 디지털 기념품을 큐레이팅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진 앨범 만들기, 비디오 조각 편집등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가끔 궁금합니다. '왜 꼭 여름의 추억을 이렇게 고집할까?'

생각해보니 방학이나 휴가가 있어서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디지털 기념품은 타임캡슐 역할을 하여 여름의 마법을 다시 경험하고 싶을 때마다 그 아름다운 순간을 다시 방문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옷장 및 공간정리

계절이 바뀌면서 옷장과 생활 공간도 바꿔야 할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곧 가벼운 여름 옷차림에 작별을 고하고 더 따뜻한 옷을 환영하게 되겠지요. 이제  옷장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기부하고, 아늑한 가을 및 겨울 의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에 완벽한 기회를 맞아야 합니다.

저는 가벼운 천을 아늑한 천으로 바꾸고 장식에 따뜻한 색상을 불어넣고 앞으로 다가올 실내의 편안함과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이러한 전환을 생활 공간으로 확장합니다. 이제는 가을이 가져올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죠?

 

 여름을 마무리하는 것은 과거를 소중히 여기면서 미래를 포용하는 방법입니다. 나른한 해변의 날과 햇살 가득한 저녁에 작별 인사를 하면서, 가을이 가져올 새로운 시작과 신선한 경험을 준비하며 두 팔을 벌려 가을의 도래를 맞이합니다.

여름을 마무리하는 과정의 핵심은 모험 정신, 배운 교훈, 경험한 기쁨을 다음 시즌에도 전달하는 것입니다. 감사와 설렘의 마음가짐으로 한 계절에서 다음 계절로 넘어가며 여름의 정수를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합니다. 감사와 낙관의 정신으로 이러한 변화를 헤쳐나가면서, 만들어진 추억과 아직 펼쳐지지 않은 계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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