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노트 by 김익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감성이나 물건들이 뒤로 물러나고 있습니다. 그 여러 가지 예 중에 노트에 기록을 한다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메모, 기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정약용, 이순신 등 세계의 많은 천재들은 다 기록의 전문가였습니다.

VORA토크쇼에서 김익한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처음 접했지만, 강의에서 만난 교수님을 참 인간적이고 세심하고 재미있는 분이었습니다.

 거인의 노트!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기록한 책입니다.

 

 

 

거인의 노트 | 김익한 - 교보문고

우리는 메모를 많이 합니다.  포스트 잇에 적기도 하고, 컴퓨터 메모장을 사용하기도 하고, 수첩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꾸준함이 별로 없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일기를 써야지, 메모를 해야지 등의 이유로 수첩을 삽니다. 일주일, 한 달이 지나가다 보면, 문제집의 처음처럼 수첩의 앞부분만 기록이 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꾸준함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보다 기록의 중요성을 놓치기 때문에 하다가 말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거인의 노트는 1부 기록하는 인간, 2부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3부 거인의 다덧 가지 기록법에 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쩜 아는 내용들이기도 했지만 저처럼 새해를 맞아서 다시 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될 책임에 분명합니다.

하루를 메모하고, 그 메모를 생각을 첨가해서 다시 기록하고.....

 

 

 

기록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제 와서 뭘. 그냥 살던 대로 살자'라는 생각을 버리자. 우리 모두는 변할 수 있고 언제든 성장할 수 있다.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사람의 기억에서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은 75%, 청각은 25%라고 합니다. 그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각저긴 일을 진행하면서 내 생각까지 첨가한다면, 그 결과는 실로 엄청날 수 있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을 적는 메모가 생각이 포함이 되어 내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이 쌓여서 내 역사가 되고, 그 역사 속에 내가 다시 뛸 수 있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 작성은 단순한 일상적인 작업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배우고 창조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 강력한 도구를 나를 바꾸고 성장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거인의 노트>를 통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