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하프타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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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알아봐요

하프타임- 할 수 있다!!

by 미오새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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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책이 조금 늦는다.

오래된 책 중에 눈에 띈 책

지금 나의 위치가 아마 하프타임이거나 아님 저금 지난 자리가 아닐까? 싶다.

돌아보니, 에휴!

나름 정말 열심히 살았다.

치열하게 사랑했고, 열심히 일했고, 즐겁게 만나고

남에게 피해 주는걸 끔찍히 싫어하고,

그래서 남에게 싫은 소리는 1도 듣기 싫어했고....

나는 '~~~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랬더라면'

이 사람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그래서 뭐!!!!

후회

 

~걸, 과 ~~라면 이라는 말은 결국 기본적으로는

현재의 삶을 뒤집고 싶다, 후회한다는 의미가 깔려있다.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 단어를 무척! 싫어한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런 단어들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단어들 위에 서 있다.

지치고, 힘들고, 주저 앉고 싶고.....

이 책은 기독교인 입장에서 더 나은 후반부를 준비하며 전반부를 점검하라는 책이다.

피터 드러커와 짐 콜린스가 추천서를 쓴 책

초판을 낸 후 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 다시 쓴 책이다.

그 내면의 음성에 주의를 기울이라. 그것이야말로, 애초에 설계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영혼의 갈망이기 때문이다.”

인생 전반부는 ‘성공’하기 위해 달리는 기간이었다.

아니, 나는 전반부를 살면서 '성공'하기 위해 달려가지 못했다.

그냥, 뭣도 모른채 그냥 열심히 최선만! 다했다.

관계도, 일도, 돈은 생각지도 못한채....

“모든 걸 버리고 떠나자.”는 식의 충동을 조심하라. 후반부는 그런 삶이 아니다.

핵심은 마음의 변화, 세상을 바라보고 내 삶을 정돈하는 방식의 변화이다.

이를 위해 전적으로 새로운 일을 해야 할 수도 있고,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할 수도 있다.

대개는 그 둘의 중간쯤이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현재의 직업을 10년 뒤에도 그 일을 계속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내 일을 사랑하지만, 내게 위로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작가가 원하는 '하프타임' 의 의미와는 다르지만,

나는 지금 하프타임 근처에서 고민하고 번민하고, 나아가려고 한다.

날마다 책과 씨름하며,

노트에 적으며,

영상을 듣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메모한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조금은 더 다른 모습이겠지, 아니 더 다른 모습이어야만 해

어쩜 그렇지 않다면....

아, 맞다. 이런 생각도 말자

그저 앞을 향해 뜻을 함께한 사람들과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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