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통기한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이라는 작가의 제목이 너무나 근사하고 와닿았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나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어떻게 살아가고 싶나? 나는 누구인가?........ 계절은 여름을 넘어 가을로 가려고 그 문 앞에서 서성입니다. 나이로 봐도 이제 중년으로 완벽히 넘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너는 누구니? 라는 물음 앞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지금껏 살아왔다고 자부했습니다. 어릴 적 더없이 받았던 사랑, 뜨겁게 사랑했던 청춘. 그리고 지금은 조금 조용한 계절. 만남을 돌아봤습니다. 에서 작가는 말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잘못된 사람이 아니라 알고 보면 우정의 종료는 누구의 삶에나 일어나는 보편적인 일이고 시절의 인연이 다한 것이다. 그러니.. 2023.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